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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4X HD, 6월부터 유럽시장 공략
LG전자가 첫 쿼드코어 스마트폰‘옵티머스 4X HD’를 다음 달부터 본격 출시한다.
LG전자는 6월 독일을 시작으로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주요국가에 순차적으로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옵티머스 4X HD는 엔비디아의 쿼드코어 프로세서 테그라3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했다. 또 4.7인치 고화질 True HD IPS 디스플레이와 2,15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속도와 배터리 등 최신 하드웨어 사양 외에도 UX(사용자 경험)와 멀티미디어 기능들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쿼드코어 테그라 3는 듀얼 코어 대비 처리속도가 2배 빠르다. 고화질(1280x720) True HD IPS 디스플레이는 높은 색재현율과 고해상도가 강점이며 특히 웹 서핑 시에 사용빈도가 높은 흰색 바탕 UI에서 전력 소모량이 크게 낮아 진다. 옵티머스 4X HD는 같은 용적에서도 배터리 성능을 최대로 높일 수 있는 SiO+ 배터리기술이 적용됐다.
콘텐츠를 보다 스마트하게 이용하는 등 사용자 경험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손가락으로 쉽고 빠르게 메모하고 저장하고 공유가 가능한 ‘퀵 메모’, 혁신적인 멀티미디어 사용환경을 지원하는‘미디어 플렉스’ 기능이 대표적이다. 특히 퀵 메모에 URL 삽입도 가능해져 정보공유의 폭이 보다 넓어졌다.
LG전자는 유럽에 이어 아시아, CIS, 중남미 등으로 쿼드코어 공략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옵티머스 4X HD’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니즈가 많은 빠른 처리속도, 선명한 디스플레이, 오래 쓰는 배터리 측면에서 LG만의 혁신적인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퀵 메모 등 직관적인 UX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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