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이 누적관객수 1,300만명도 넘어서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로 올라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개봉 53일째인 7일 전국 489개 상영관에서 8만9,809명이 관람, 누적 관객 수 1,302만3,664명을 기록했다.
이는 ‘괴물’(1,30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명량’(1,761만명)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외화를 포함하면 ‘아바타’(1,362만명)에 이은 3위의 성적이다.
개봉 8주차인 ‘국제시장’은 아직도 500개에 달하는 스크린에서 상영하고 있어 관객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제시장’은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며 가족을 위해 평생 헌신한 아버지(황정민)의 얘기를 그린 영화로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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