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서 촬영하는 것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지역 영화·영상 업체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는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부산촬영 영화 제작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촬영 영화 제작지원사업’은 순제작비가 5억원 이상인 국내·외 장편극영화 중 부산촬영이 10회차 이상인 영화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제작비를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지원금은 부산 지역 영화·영상 관련 업체의 경우 촬영장비, 스튜디오, 보조출연 등으로 사용할 수 있고, 로케이션 촬영 시 발생하는 촬영장소 대여비, 세팅비, 촬영차·소품 렌트비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센터는 지난 1일부터 사업 공고를 냈으며, 수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신청한 영화에 대해서는 매월 초 기획, 시나리오, 부산영화산업 기여도 등에 따른 심사를 통해 지원금을 결정할 예정이다.
신청서 및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busan)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부산지역 영화 인력의 등용문이 될 시나리오공모대전을 연다.
총 상금 1억6,000만원 규모로 17일부터 31일까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당선작은 9월25일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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