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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소년합창단 칸타테 도미노<br>내달 예술의 전당 등서 내한 공연


벨기에의 대표적인 소년합창단 칸타테 도미노(Cantate Domino)가 내한 공연을 갖는다. 벨기에의 세인트마틴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칸타테 도미노 벨기에 소년합창단은 1960년 지휘자 미하엘 헤이스에 의해 창단됐으며 거장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원전 연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지휘자 필립 헤레베헤 등의 콘서트에 초청돼 협연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협연자로 참가한 필립 헤레베헤의 바흐 '마태수난곡' 음반은 2001년 그래미상 합창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칸타테 도미노의 장점은 보이 소프라노 답지 않게 풍부한 성량을 내며 맑고 힘 있는 음성으로 합창하는 소프라노 솔로이스트들의 기량. 보이 솔로이스트들이 부르는 모차르트의 '저녁기도'는 우아하면서도 강렬하게 다가온다. 테너와 베이스 역시 대부분 보이 소프라노의 과정을 10년 이상 거쳐 활동해왔기 때문에 날줄과 씨줄이 엮이듯이 조화로운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7월 13일 성남아트센터와 7월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 2005년에 이어 두번째 한국 나들이. 합창단 창설 이후 천상의 하모니를 이끌어온 미하엘 헤이스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저녁기도',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 비발디의 '글로리아' ,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등을 들려준다. 7월 11일에는 분당 요한성당, 12일 충남대 정심화홀, 16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등에서도 공연을 갖는다. 2만∼8만원. (02)587-5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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