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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비관' 지하철 선로 투신

26일 오후 4시3분께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승강장에서 한모(44)씨가 선로로 뛰어내려 진입하던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이날 사고로 신풍역에서 온수역 방향으로 향하는 전동차 운행이 5분간 중단됐다. 경찰은 한씨가 수년째 암으로 투병중이었다는 유족들의 진술 등에 비춰 신병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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