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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귀성의 입시리포트] 모의평가 가채점 실력파악 지원가능 대학 윤곽잡도록

오늘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대수능 모의평가’가 실시되는 날이다. 지난 6월 2일 모의평가에 이어 11월 17일 실전 수능을 대비할 수 있는 마지막 모의평가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가 갖는 의미와 성적분석을 통해 남은 기간 어떤 점에 유의해야하는지 살펴본다. 첫째, ‘9ㆍ16 모의평가’의 의미에 주목하라. 모의평가는 그동안의 학습노력에 대한 성과를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무엇보다 이번 시험은 11월 17일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거의 동일한 수준과 형식으로 치러진다는 발표가 있었다. 따라서 출제경향이나 난이도에 대한 체감은 수능 마무리 학습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또 반수생을 포함한 재수생들까지 대거 참여하는 시험이므로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정채점 결과가 나오기 전에 약점을 체크해라. 시험결과는 10월 9일에 발표된다. 수능을 39일 남긴 시점이다. 하루가 아쉬운 상황에서 정채점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면 그만큼 손해다. 하루라도 빨리 자신의 취약부분을 체크하고, 보완해야한다. 이런 점에서 각 인터넷 수능사이트에서 실시하는 ‘채점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9월 16일 당일은 수능 D-60일 시점이므로 가채점을 통해 영역별 오답률이 높은 부분을 정확히 분석하고 마무리 학습전략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 또 수시2학기에 지원하기 위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만족시켜야하는 수험생은 영역별 등급을 꼼꼼히 따져본 다음 미진한 영역에 즉각 대처해야한다. 명심할 것은 단순히 점수만 가지고 일희일비하는 우는 범하지 말아야한다. 셋째, 현실적인 목표대학의 합격선을 잡아라. 이번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에서의 응시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정시 지원 가능대학의 윤곽을 파악할 수 있다. 정확한 결과는 아니지만, 가채점을 통해 나타난 백분위와 등급을 고려해 정시 지원대학을 5~6곳 정도로 좁힐 필요가 있다. 지금 시점에서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일관해서는 안 된다. 평소 자신이 지원 희망했던 대학에 가기 위해 어떤 영역에 집중 투자해야하는지 판단해야한다. 영역별로 우선순위를 두어야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1지망 대학에서 수리 영역에 가중치를 두고 있다면 남은 기간 최우선적으로 대비해야한다. 또 성적표에 소수점이 사라지면서 모집단위간 동점자는 많아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지원대학의 ‘동점자 처리기준’을 미리 확인해야한다. 만약 동점자 처리기준에서 수능성적을 먼저 보고, 응시영역 중 외국어, 언어영역의 성적을 우선적으로 활용한다면 남은 기간 집중력을 높여야 할 영역이 뚜렷해진다. /하귀성 스카이에듀 입시분석실장 uni@sky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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