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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반기 영업익 7천806억…33.5↓

현대자동차는 올 상반기 매출액 13조1천167억원,영업이익 7천806억원, 경상이익 1조4천472억원, 당기순이익 1조1천230억원을 올린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발표했다. 매출액의 경우 내수 4조8천727억원, 수출 8조2천440억원 등 총 13조1천167억원을 기록, 작년 4분기부터 가속화된 달러화 및 유로화 약세로 인해 작년 동기에 비해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철강 등 재료비 인상과 환율의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33.5% 감소한7천806억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률은 1분기 5.2%에서 2분기 6.6%로 개선돼 상반기 6.0%를 기록했다. 경상이익은 차입금 감소 등 재무구조 건전화와 자회사 영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작년동기대비 4.1% 증가한 1조4천472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9.5% 증가한 1조1천230억원으로 집계됐다. 판매량은 내수의 경우 레저용차량(RV) 위축으로 작년동기대비 4.7% 감소한 26만380대에 그쳤지만 `전년동기대비 내수 판매량 감소폭은 1분기 7.5%에서 2분기 2.2%로 줄었다. 수출은 알라배마 공장 가동에 따른 대미 수출 감소(8.5%)에도 불구하고 11.7%증가한 58만1천730대를 기록, 전체 판매대수는 84만2천110대로 6.1% 증가했다. 해외 주요 지역별 판매 실적을 보면 미국 시장은 중대형 승용차 및 RV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호조로 작년동기대비 9.5% 증가한 22만대를 기록했고 서유럽에서는 클릭과 투싼의 판매 신장 등에 힘입어 5.7% 증가한 19만대가 판매됐다. 소형차 생산거점인 인도에서는 작년동기대비 34% 늘어난 12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8%로 2위에 올랐고 중국에서는 95% 신장된 11만대를 판매, 시장점유율 7.9%로 역시 2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환율 하락, 원자재 가격인상, 내수 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비해 2분기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등 불리한 영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하반기 신차투입 및 지속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안정된 경영 기반을 찾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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