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경제계와 핫라인 개통

기획재정부는 4일 최경환 부총리와 기업 간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용 휴대폰 및 e메일을 통해 부총리가 80명 기업계 대표와 직접 대화하는 ‘핫라인(Hot-Line)’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기업 현장의 생생한 애로를 듣고 해결하기 위해 직접적 대화 창구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핫라인에 참여하는 80개 업체는 대기업 20곳, 중견기업 20곳, 중소·벤처기업 40곳으로 구성됐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이 24곳, 정보기술(IT) 12곳, 에너지·화학 10곳, 식품·의약품 9곳, 기타 제조업 10곳, 서비스업 15곳이다.



최 부총리는 각 기업 대표에게 e메일을 통해 “정부 정책과 관련된 애로·건의사항이 있다면 주저 말고 건의해줄 것”을 당부하며 “추후 핫라인 참여 기업인과 간담회 자리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