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정태주택은행장 "합병전엔 ING 지분유지"
입력2001-02-21 00:00:00
수정
2001.02.21 00:00:00
김정태주택은행장 "합병전엔 ING 지분유지"
김정태 주택은행장은 21일 "국민ㆍ주택은행 합병이 마무리될 때까지 대주주인 ING그룹의 지분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태 행장은 "ING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을 때 8~9.99%의 지분을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합병 이후 지분을 유지하는 문제는 통합은행의 주주들과 ING가 논의해 합의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행장은 "ING그룹의 지분유지 결정은 90일 이내에 해야하기 때문에 합병은행이 7월에 출범하면 9월까지는 의사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ING는 현재 전략적 제휴를 유지하는 방안과 포기하는 방안을 같이 검토하고 있지만 증자에 나설 경우 막대한 투자비용이 필요해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봤을 때 ING가 주택은행과 맺은 계약이 합병 이후에도 적용이 될지는 의문"이라면서 "합병추진위원회에서 이 같은 문제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