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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포커스/실전투자전략] 약세장선 저평가 가치주 사라

지난 연말 밀레니엄 기대감에 젖어 마냥 오를 것만 같던 정보통신주들은 상당수가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정보통신주에 가려 소외됐던 저평가 가치주들도 해외증시 불안, 대우채 환매 등 악재가 어우러지며 여전히 주도주로 부상하지 못하고 있다.성장성이 부각되며 정보통신주가 조만간 다시 주도주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데는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 저평가 가치주들의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데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다만 시장상황이 불안해 당분간 이들 대형 가치주들의 주가가 급등락을 지속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따라서 이들 대형 가치주의 급등락을 이용한 단기매매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급등락장세를 이용하라 올들어 지수관련 우량주들이 출렁거리며 시장의 급등락장세가 반복되고 이에따라 개인뿐 아니라 기관과 외국인까지도 단타매매를 보이는 경향이 늘고 있다. 모 펀드매니저는『우량 블루칩들이 하루에도 10% 가까이 급등락하다보니 오전에 샀다 오후에 파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고 말했다. 종합지수가 1,000포인트 부근에 도달하면 지수관련 우량주를 매도하고 박스권의 저점인 930포인트에 근접하면 이들 우량주를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물론 3개월 이상의 장기투자자라면 단기 시황에 얽매이지 말고 저평가 우량주를 매수해 보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만 단기 투자자의 경우, 시장의 출렁거림을 십분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지수관련 우량주를 이용한 하루 단위의 데이트레이딩도 가능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지난 20일 시장이 전형적인 예. 오전장 30포인트이상 하락했던 주가지수는 장 막판에 급상승하며 7포인트 이상 상승한채로 끝났다. 중소형주들은 장중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지만 기관 매수에다 프로그램 매수까지 겹치며 지수관련 우량주가 상승하며 지수가 상승세로 반전한 것이다. 삼성전자 포철 한국전력 한국통신 등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오전장에 모두 하락했다 오후장 후반에 거의 상승한채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이 본 저평가 가치주 전문가들은 저평가 가치주로 단연 삼성전자를 꼽고 있다.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다 시장상황이 불안한 관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업황 호조로 사상 최대의 흑자가 예상되는데다 성장과 가치를 겸비한 핵심 초우량주라는데 이견을 다는 이가 없다. 민영화에 따른 구조조정 수혜주인데다 전력 소비량 증가로 안정적 성장세가 예상되는 한국전력도 대표적 저평가주로 추천되고 있다. 이밖에 전기 전자분야로는 삼성SDI LG전자, 금융주로는 삼성화재 LG투자증권 등이 꼽혔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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