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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벤슨코리아] 탈모고민 우리에게 맡기세요

스벤슨의 두피관리 프로그램에는 40여년에 걸친 경험이 담겨 있다. 스벤슨을 처음 찾는 사람들은 우선 두피모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모발상태를 파악한다. 또 특수모니터를 통해 개인의 증상을 분석한다. 이때 탈모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이나 고민을 나눈다. 스벤슨은 이를 바탕으로 개인 특성을 고려한 개별 프로그램을 만들어 고객에 적용한다.라벤더·로즈메리 등 천연약초에서 추출한 천연약초 추출액에도 스벤슨만의 노하우가 있다. 일반적으로 화학약품을 사용해 생기는 부작용이 없고 전자장치로 추출액이 쉽게 흡수되도록 한다. 또 센터를 꾸준히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홈트리트먼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관리를 받을 수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두피모발전문가협회」의 공식적인 승인을 받은 후 사용하고 있다. 스벤슨의 한국지사 「스벤슨 코리아」는 지난 98년 설립됐다. 지난 98년 3월에 1호점을 열었고 현재 4호점까지 지점을 늘렸다. 그동안 외국센터에서 서비스를 받았던 국내 소비자들도 해외에서와 똑같은 서비스를 국내에서 받고 있다. 「스벤슨 코리아」에는 남자직원이 한명도 없다. 물론 입사를 희망하는 남성 지원자들은 많았지만 면접 과정에서 모두 탈락했다. 이에 대해 김숙자 한국지사장은 『직업 성격상 여성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라며 『서비스 정신이 뛰어난 남성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설명했다. 여성이 적합한 이유로 우선 여성이 남의 얘기를 잘 들어준다는 점을 꼽았다. 탈모는 병이 아닌 신체적 현상이지만 심리적인 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고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또 탈모의 원인이 유전적인 요인일 경우도 있지만 스트레스·식습관 등 유전 외적인 이유도 있어 모발 관리에는 상담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스벤슨 코리아의 고객 분포는 심리적인 요인이 탈모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지사가 처음 설립된 98년 3월에는 고객의 95%가 남성이었지만 이제는 여성이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 20~30대가 전체의 68%를 차지하고 있다. 스벤슨은 엄격한 교육과정을 자랑거리로 삼고 있다. 관리사들은 모두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관리 프로그램은 스벤슨 본사에서 직접 제공받고 있다. 金지사장은 『최근 탈모시장규모가 확대되면서 스벤슨을 모방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며 『스벤슨의 하드웨어는 모방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기술은 쉽게 흉내낼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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