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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소] 한통 기준가 2만5,000원 결정

23일 증권거래소에 직상장된 한국통신공사 주식이 첫 거래때부터 상한가를 기록하며 하루동안 1,960주가 거래됐으며 1,593만주의 상한가 잔량을 기록했다.증권거래소는 이날 한국통신공사의 기준가를 2만5,000원으로 결정·고시했으나 첫거래부터 상한가로 거래가 시작됐다. 기준가는 오전장 개장전 동시호가 시간(오전8~9시)에 매수호가만을 집계해 총수량의 2분의1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정해졌다. 오후장에 본격적으로 거래가 이뤄진 한국통신공사 주식은 외국인 및 기관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 유입되었으나 팔려고 내어놓은 주식이 없어 상한가 잔량이 1,593만주에 달했다. 시간외 상한가 잔량도 31만4,410주나 됐다. 이날 총 거래량은 1,960주에 불과했다. 평균 3만5,000원정도에서 주식을 매입한 개인들이 매물을 내놓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 전문가들은 『한국통신공사의 주가는 당분간 강세가 이어져 3만원대에 이를 것』이라면서 『이때부터 매물이 출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증권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 거래소 신관 1층 로비에서 李啓徹한국통신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기념식을 가졌다. 【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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