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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 태양광 모듈사업 진출

미리넷이 태양광 모듈사업에 직접 뛰어든다. 미리넷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태양광 모듈 인버터 분야에 진출하기로 하고 상반기중 북미지역에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하는데 이어 태양광 모듈 제조공장도 세울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미리넷은 내년에 모듈 부문에서만 모두 1억4,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태양광 관련 제품의 제조, 무역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신사업 진출로 미리넷은 계열사인 미리넷실리콘(잉곳 웨이퍼 생산), 미리넷솔라(태양전지 생산) 등과 함께 태양광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이루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태양광 모듈사업에서 생산원가를 최대한 절감하고 생산성을 끌어올려 북미 등 글로벌시장 수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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