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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역시 불황에 강하다"

CJ인터넷 4분기 실적 호전… 엔씨소프트등도 긍정 전망에 강세

‘게임주=불황기 수혜주’라는 공식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컴투스ㆍ한빛소프트ㆍCJ인터넷 등이 지난해 4ㆍ4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킨 데 이어 네오위즈게임즈와 엔씨소프트 역시 조만간 실적 공개를 통해 게임업종이 불황에 강하다는 사실을 보여줄 것으로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4일 CJ인터넷은 전일 대비 3.03% 오른 1만5,300원을 기록했다. 전날 발표한 지난해 4ㆍ4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가의 호평이 쏟아진 덕분이다. CJ인터넷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1%, 11.9% 늘어난 521억원, 1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다. 이에 대해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인터넷의 목표주가를 올리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올해도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외에 유진ㆍ메리츠ㆍ동양ㆍ대신ㆍ굿모닝신한ㆍ미래에셋증권 등도 좋은 평가와 함께 목표주가 상향에 동참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엔씨소프트도 실적 기대감에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두 업체는 각각 6일과 2월13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증권가에서는 벌써 올해 실적 전망치까지 상향 조정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지난해 신규게임이 없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해외 로열티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한우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접속자 수가 예상보다 많이 잡히고 있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을 2,748억원에서 3,27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684억원에서 1,007억원으로 대폭 늘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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