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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회장] "아시아자동차 고용 최대한 승계"

정몽구(鄭夢九)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9일 『80만대 생산체체와 판매망 구축을 전제로 기아·아시아자동차 종업원들의 고용승계를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鄭회장은 이날 아시아자동차 광주공장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현재 기아·아시아자동차 인력으로 105만대 수준의 자동차 생산체제를 갖춰야 하나 수출 50만대와 내수 30만대 등 80만대 생산체체와 판매망을 구축하는 것이 고용승계의 필수조건』이라며 『아시아자동차를 지금의 다품종 소량생산에서 소품종 다량생산 체체로 전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鄭회장은 『아시아자동차 공장을 15년간 광주에 존치하는 것이 입찰조건인 만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며 『기아·아시아의 조기정상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오는 11일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협력업체 문제와 관련해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와의 다양화·계열화 원칙에 따라 아시아자동차 협력업체를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아와 아시아는 지금까지 도덕적 해이와 구심점 부재로 부실경영을 초래했다』고 지적하고 『종업들은 물론 지금까지 아시아자동차 문제에 관심을 가져준 광주시, 민간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鄭회장은 기자회견에 이어 아시아 자동차 연구소와 1,2 공장을 차례로 둘러본 뒤 연수원 식당에서 회사 간부사원, 노조대표 등 50여명과 경영정상화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광주=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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