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수출입銀, 브라질 일관제철소 건설에 13억달러 금융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이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브라질 일관제철소 건설사업에 총 13억달러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포스코, 동국제강이 브라질 현지기업인 발레(Vale S.A.)와 합작으로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Cerara)주 페셈(Pecem) 산업단지에 일관제철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업체들은 연간 300만톤 규모의 슬라브(Slab)를 생산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이번 금융 서비스는 한국 기업이 단독으로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플랜트사업으론 사상 최대 규모이며, 공사비만 총 46억달러에 달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수출과 해외투자가 복합된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진행된다는 지적이다. 지분투자(포스코·동국제강), 제철소 건설(포스코건설), 운영(포스코) 및 제품구매(포스코·동국제강)에 이르기까지 한국기업이 사업 전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자재 수출과 높은 운영수익, 장기 배당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해외사업”이라면서 “포스코건설은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 28여 개사, 총 848명의 한국인 근로자와 현지에 동반진출하는 만큼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간 해외 공동시장 개척을 통한 시너지 효과와 고용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