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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벤처] 비티엔 인포텍 인디아
입력2001-01-31 00:00:00
수정
2001.01.31 00:00:00
[글로벌 벤처] 비티엔 인포텍 인디아
국내 中企에 印관련정보 컨설팅
비티엔 인포텍 인디아(대표 기리쉬 사티자)은 처음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인도 IT분야에 진출한 우리나라 중소기업이다.
이회사는 지난해 9월 국내에 설립된 비티엔(대표 김응기)이 지난 10년간 인도와 섬유류 임가공 및 수출을 해온 경험을 살려 2년간 준비끝에 뉴델리 말비아나가르에 설립한 현지법인이다.
양사는 국내에 www.gate4India.com이라는 사이트를 개설하고 인도 IT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을 주대상으로 종합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도 IT산업 현황 및 업체 조사, 파트너 물색, 소프트웨어 및 IT관련 장비 판매대행,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인력 및 연구공간 제공, 교육연수 알선 등이 주요 업무다.
이회사는 지난해말 인도 소프트웨어산업협회(NASSCOM)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NASSCOM측의 한국 대외창구를 맡게 됐으며, 인도 유수의 소프트웨어 교육 및 개발회사인 NIIT와도 교육사업을 공동진행키로 합의했다.
이미 국내 N사의 CRM솔루션 판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방화벽 및 무선통신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2개사의 인도 R&D센터 유치작업을 진행중이다.
김흥기 사장은 "국내 중기ㆍ벤처가 인도 기술과 시장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특히 우리의 우수한 하드웨어 기술과 인도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접목시키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리쉬 현지인 사장은 "최근 한국기업들이 인도 IT산업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아졌다"며 "IT분야 진출시에는 제조업과 달리 좋은 근무조건과 임금, 창의적인 의견존중 등 신경제에 맞는 의식전환이 선행되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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