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코스닥 기관선호주에 주목

코스닥지수의 추가 상승 여부에 기관의 매수여력 강화가 관건으로 지적되면서 기관들이 선호하는 종목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달 들어 기관들은 월초 공격적인 '사자' 행진을 벌인 이후 중반엔 매수 고삐를 늦췄으나 후반들어 다시 매수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2일부터 재개된 기관의 매수세는 코스닥지수 550선 회복의 원동력이 되고있다. 지난 주 사흘간 기관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순매수에 나섰던 종목들을 보면 NHN[035420], CJ홈쇼핑[035760], 큐릭스[035210], 안철수연구소[053800] 등이 있다. NHN 주가가 고공 행진을 펼쳤지만 기관들은 여전히 코스닥 대표주에 긍정적인관점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안철수연구소[053800]와 큐릭스[035210]도 이달 초부터 가파른 상승곡선을그리며 기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에 비해 CJ홈쇼핑은 주가가 한 단계 올라선 다음 한동안 조정을 거쳐 기관 매수세가 출현했다. 최근 이틀간만 보면 기관은 이들 종목 이외 한빛소프트[047080], 하림[024660],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을 연속 순매수했다. 이 같은 매매 패턴은 기관들이 보강된 매수여력을 신규 종목보다는 업종 대표주나 저평가된 우량주 등에 다시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주는 적립식펀드의 '월말효과'에다 3.4분기 결산을 위한 '윈도 드레싱'효과가 기대되는 시기여서 기관의 매수세가 평소보다 더욱 두드러져 보일 수 있다. 신동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주는 지난 7월29일 기록했던 553선 돌파 여부에 관심이 커지고 있고 향후 수급의 관건은 기관의 매수여력 강화가 될 것"이라며기관 선호주에 대한 관심을 권했다. 그는 일부 바이오주들이 장기 소외돼 있던 까닭에 반등에 나서고 있지만 '반짝상승'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덧붙였다. 서정광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도 "기관의 매수여력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대형주를 중심으로 기관이 선호할 만한 3.4분기 실적호전주로 관심영역을 좁히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