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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행, 소액신용대출상품 인기

휴대폰대출, 천리안론 석달새 3만건 육박전 금융권으로 소액신용대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은행의 소액신용대출 상품인 휴대폰 대출(011ㆍ017)과 천리안론이 판매 3개월여만에 3만건에 육박하는 대출건수를 기록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은행 소액신용대출 상품의 대출실적은 지난 5월말 현재 2만8,961건에 1,230억원. 같은 기간동안 가계신용대출실적 1조5,275억원(7만2,164건)에 비해 금액면에서는 8%정도의 비중밖에 차지하지 못하지만 고객수인 대출건수 기준으로 40.1%라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은행측은 대출금리가 은행권 평균신용대출금리인 13~14%대보다 1~2%포인트 낮은데다 500만원까지 마이너스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인기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출취급에 대한 전결권이 지점장이 아닌 4급 책임자(대리, 과장)에게 있어 고객이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등 소득증빙서류만 제출하면 즉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 대출자격은 휴대폰대출의 경우 2년이상 이용고객중 최근 6개월동안 통신요금 미납사실이 없는 고객이며 천리안론은 2년이상 PC통신 천리안에 가입한 고객에 한한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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