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화성행궁, 역사속 한의약 체험' 매주 일요일 개최 外

■ '화성행궁, 역사속 한의약 체험' 매주 일요일 개최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9월 11일까지 화성행궁 집사청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한의약 체험 행사인 ‘화성행궁, 역사 속 한의약 체험’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시 한의사회 한의사들이 직접 무료 진료를 한다. 특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맥을 통한 체질 진단과 침 시술 등의 한의약 무료 진료, 한방차 시음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수원=윤종열기자

■ 농진청, 승마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농촌진흥청과 농업법인인 제주말산업은 승마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18일 제주 애월읍 소재 제주말산업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농진청은 한국형 승용마 생산과 평가, 등록 및 공급 등의 역할을 맡고 제주말산업은 한국형 승용마 길들이기와 조련, 소비자 공급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장경원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형 승용마를 조기에 공급하고 승마활성화를 통해 우리나라 승마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수원=윤종열기자

■ 백령도 용기포 신항 전망공원 2015년까지 조성

인천시는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옹진군 백령도 용기포 신항 인근에 전망대와 산책로, 인공폭포 등을 갖춘 전망공원을 조성한다. 시는 접경지역 지원사업의 하나로 2015년까지 국ㆍ시비 65억원을 들어 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10억원을 투입해 용기원산(해발 136m)에 전망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어 전망공원, 타임캡슐 광장, 수변데크, 인공폭포, 각종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

시는 이곳을 용기포 신항이 준공되고 3,000톤급 여객선 등이 취항하면 백령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인천=장현일기자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서 22일 '茶人 큰 잔치'

사단법인 한국차문화협회(이사장 이귀례)는 오는 22일 오전 11시~오후 5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제22회 전국 차인(茶人) 큰 잔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우리 차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회원과 차를 사랑하는 시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차의 날 선언문을 낭독하고 차를 재료로 개발한 150여종의 음식 전시와 경연대회, 차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전국 청소년 차문화전 및 차예절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학생과 회원들이 차예절을 시연한다./인천=장현일기자

■ 부산경제진흥원, 내달 14일 中서 의료관광 설명회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6월14~18일 중국 요령성의 심양시와 영구시에서 부산지역 의료관광 관련단체, 의료기술, 의료 상품 등을 홍보하는 현지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는 의료기관 설명회,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등을 통해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접근성, 관광여행상품 등을 소개한다. 또 심양시 대외무역경제합작국과 심양시 의료 및 관광관련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향후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관광관련 단체와 기업은 부산경제진흥원 홈페이지(http://www.bepa.kr)를 방문하거나 지식서비스산업지원팀(051-600-1762)로 문의하면 된다./부산=김영동기자

■ 연구개발특구본부, 대덕특구 기술사업화委 구성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기술창업과 사업화를 일관성있고 책임감있게 추진할 민간주도의 대덕특구 기술사업화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특구본부는 이날 위촉식을 겸한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대덕특구육성사업의 투자방향, 사업관리 등을 5명의 민간 핵심전문가가 주도하도록 했다. 민간전문가로는 송기동 원자력연 정책개발본부장, 이창후 기계연 기술사업실장, 정봉현 생명연 바이오융합본부장, 최창억 전자통신연 책임연구원, 허운행 더비앤아이 대표 등이 참여한다./대전=박희윤기자

■ 28일 동학농민군 전주 입성 117주년 행사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동학농민군의 전주시내 입성 117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오는 28일 연다고 17일 밝혔다.

기념대회는 기념식과 백일장, 사진전, 역사현장 답사 등의 내용으로 채워진다. 현장에서는 동학혁명의 전개 과정과 역사적 의의를 알리는 사진전도 열린다. 전북대 인문대에서는 갑오농민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는 ‘전국고등학생 백일장대회’가 개최된다. 기념식에 앞서 21일에는 농민군의 흔적을 찾아보는 역사현장 답사가 완산칠봉~객사~선화당~풍남문~경기전 구간에서 이뤄진다.

기념대회는 농민군이 전주에 입성한 1894년 4월27일(음력)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5월 말에 열리고 있다./광주=설성현기자

■ 부산 차이나타운 특화거리 내년까지 조성

관광특구인 부산 동구 차이나타운이 중국풍 특화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제관광 명소로 거듭난다.

부산시는 2012년 2월까지 23억원을 투입해 차이나타운 내 아케이드형 경관 조명 시설 및 중국풍 간판 정비, 문화존 조성, 중국예술 상설공연 등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차이나타운 특구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모두 갖춘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차이나타운은 청관거리 등과 같은 역사적, 문화적 자원이 산재해 있고 부산역, 국제여객터미널과 인접해 국내외 관광객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하지만 낙후된 지역여건 및 어려운 재정 때문에 실질적인 투자가 이어지지 않아 그 동안 특구로서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부산=곽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