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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SK건설, 80억弗 베트남 최대 플랜트 참여


GS건설과 SK건설이 총 사업규모가 80억 달러에 달하는 베트남 최대 플랜트사업에 참여한다. 13일 GS건설과 SK건설에 따르면 양사와 일본의 일본의 닛키(日揮)ㆍ지요다(千代田)화공건설, 프랑스의 테크닙 등 5개사가 출자한 공동사업체(JV)가 베트남 최대 정유소 건설 공사의 최우선교섭권을 따냈다. 이 사업은 베트남 북부 타잉와성에 들어설 정유시설을 일괄 시공하는 것으로, 건설비만 50여억달러에 달하는 현지 최대 규모 플랜트 사업이다. 또 경지 정리, 항만 정리비용 등을 합치면 총 사업비는 80억달러(한화 약9조1,500억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GS와 SK가 총 지분의 40%만 확보해도 사업규모가 3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여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발전소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해외 프로젝트로 기록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정유시설은 지난해 2월 생산을 시작한 중부 꽝응아이성의 중꾸엇 정유시설에 이어 베트남이 두번째로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오는 2014년 완공해 하루 20만배렬의 정유처리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들 컨소시엄은 한국의 다른 기업과 이탈리아ㆍ대만 업체가 손을 잡고 만든 경쟁 JV를 제치고 최우선교섭권을 따낸 것으로 전해졌다. 정식계약은 최종 기술심사를 거쳐 내년 2월말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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