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올랐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12월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6%, 전월보다 0.1%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의 작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0.1%, 전월 대비 1.4%를 기록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3% 상승했고 전월과 비교해서는 0.2%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하락했고 전월대비 2.2% 상승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보다 1.3% 올라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2.5∼3.5%)에 한참 하회했다. 이는 지난 1999년 0.8% 오른 뒤 15년 만에 최저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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