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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비행금지구역 조만간 확대”

“카다피 소재 구체적 파악 안 돼”

리비아 영공에 설정한 비행금지구역이 조만간 확대돼 1,000km에 달하는 지역이 해당될 것이라고 카터 햄 미군 아프리카사령부(AFRICOM) 사령관이 21일(현지시간) 말했다. 햄 사령관은 이날 화상을 통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연합군 공군은 비행금지구역 유지를 위해 출격임무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합군 전투기가 리비아의 방공시설에 크루즈 미사일 12기를 추가로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햄 사령관은 또한 무아마르 카다피의 리비아 국가원소의 소재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파악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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