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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프로골퍼 김종덕 "내년엔 꼭 30위내 오르겠다"

『내년에는 일본투어랭킹 30위안에 들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99년 예선을 치르지 않고 각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풀 시드)을 확보한 김종덕 프로(37)는 36개 정규대회중 적어도 25개 이상 참가해 상위권성적을 내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97년 기린오픈 우승으로 올시즌 풀시드를 얻었던 김종덕은 98년 일본투어 상금랭킹 59위를 기록, 64위까지에게 부여된 내년 시즌 풀시드를 확보했다. 일본투어 2년 연속 풀시드를 얻은 한국프로는 김종덕이 처음이다. 김프로는 『모든 대회가 욕심나지만 한장상프로가 우승했던 일본오픈은 꼭 한번 우승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일본투어 10년 풀시드가 부여되는 것은 물론 미국 정규투어에도 초청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어프로치와 벙커 샷을 보완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올시즌 일본투어 기록을 집계한 결과 김프로는 드라이버 거리에서 랭킹 25위, 퍼팅 16위에 올라 수준급이지만 벙커와 그린에서의 정교함이 떨어져 애를 먹기도 했다. 이같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김프로는 오는 15일 하와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일본은 각 골프장마다 페어웨이와 그린잔디의 종류가 다르고 디자인이나 난이도가 각양각색이며, 일본 그린은 국내 그린의 1.5배, 미국 그린은 일본 그린의 1.5배 빠르다고 분석하는 김프로는 『고생이 되더라도 좀 더 어려운 코스에 계속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내년에도 역시 부인과 두 아들을 국내에 두고 해외투어에 나서는게 가장 가장 가슴 아프다는 김종덕 프로는 『외국선수들처럼 가족과 함께 투어에 나서는게 개인적으로 가장 큰 바람』이라며 강한 가족애를 보였다. 그는 주요 대회가 몰려있는 하반기에 접어들수록 티 오프시간이 불리하게 배정되고, 98년 한해동안 프로암대회에는 단 한차례 초청될 정도로 텃세가 심한 것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에 비하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며 프로다운 모습을 잃지 않았다.【김진영 기자】 <대/입/합/격/자/발/표 700-230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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