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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추억 디카로 '찰~칵'

콤팩트형, 손떨림 방지 기능등 장착하고도 20만원대<br>DSLR, 근사한 풍경 등 고급스러운 사진 찍기에 적합<br>색다른 재미 느끼려면 디지털캠코더·즉석카메라 좋아




디지털카메라는 가족ㆍ연인과 즐거운 기념사진 혹은 풍경사진 등을 남기기 위한 봄나들이의 필수 아이템이다. 최근 들어 휴대폰 카메라의 성능이 좋아져 관광지에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아직 디카의 성능에는 비하지 못한다. 디카의 종류와 브랜드는 무수히 많기 때문에 자신의 용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편하게 사진을 찍으려면 콤팩트 디카를, 보다 고급스러운 사진을 원한다면 렌즈교환식(DSLR) 카메라, 생생한 동영상을 남기고 싶다면 디지털캠코더가 적당하다. ◇콤팩트 디카 20만원대까지 하락=콤팩트 디지털카메라는 주머니 속에 쏙 넣고 다닐 만큼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에 좋다. 게다가 보급형 제품의 경우 20만원대까지 가격이 떨어지면서 구입하기에 부담이 없다. 일반 콤팩트 디카에는 손떨림 방지기능, 얼굴인식기능 등 초보자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첨단 기능들이 장착됐다. 삼성테크윈의 800만 화소 디카 ‘블루 i8’은 다양한 스타일의 사진을 선택해 그에 맞게 촬영할 수 있는 ‘포토스타일 실렉터’ 기능, 원하는 부분 외에는 흑백 톤으로 처리하는 ‘컬러 필터’ 기능 등을 통해 사진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 파나소닉의 1,000만화소 디카 ‘루믹스 FX36’은 25mm 초광각 라이카 렌즈를 탑재해 자연 풍경을 와이드하게 담을 수 있어 봄 풍경 사진촬영에 제격이다. 야외 출사시 어두운 부분만 감지해 자동으로 그 부분의 밝기를 높여주는 인공지능 노출 보정 기능도 탑재됐다. 후지필름의 1,100만화소 디카 ‘파인픽스 S100fs’는 ‘필름 시뮬레이션’ 기능을 탑재해 고유한 색감을 그대로 세밀하게 재현해 준다. 이 기능은 풍경사진에서는 하늘 색상이 그대로 표현되지 않고 하얗게 날아가 버리는 현상을 방지해준다. 코닥의 ‘이지쉐어 V1233’은 파노라마 기능을 통해 3장의 사진을 손쉽게 이어 붙일 수 있으며, 초당 30프레임의 HD동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DSLR, 사진 찍는 재미를 느낀다=DSLR 카메라는 100만원대 미만(기본 번들렌즈 포함)의 보급형 제품이 많아지면서 일반인들에게 널리 확산되는 추세다. DSLR을 이용하면 인물에 대해 보다 뛰어난 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근사한 풍경을 남길 수 있다. 줌, 노출, 조도 등의 기능이 일반 콤팩트 디카에 비해 적용 폭이 훨씬 넓어 사진을 찍을수록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1,200만 화소 DSLR 캐논의 EOS 450D는 3인치 LCD를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는 라이브뷰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니콘의 보급형 DSLR D60은 작고 가벼워 여성들이 사용하기에 좋으며, 촬영한 사진을 컴퓨터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동영상 파일을 만들 수 있다. ◇디지털캠코더, 즉석카메라로 색다른 재미를=디카를 활용하는 것 외에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려면 디지털캠코더, 즉석카메라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디지털캠코더를 사용하면 정지된 사진 보다 순간순간을 세세히 남겨둘 수 있으며, 즉석 카메라는 사진을 찍자마자 바로 확인해 나눠 가지는 재미가 쏠쏠하다. 삼성전자의 하이브리드 DVD캠코더는 4GB 플래시 메모리를 내장했기 때문에 전원을 켠 후 3초 후에 촬영할 수 있다. 또 촬영한 동영상을 내장된 플래시메모리, SD카드, DVD디스크 등 다양한 매체에 선택해 저장할 수 있다. 특히 메모리에 저장된 동영상을 PC와 연결하지 않고도 캠코더 터치스크린에서 손쉽게 편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격도 59만 9,000원으로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후지필름의 즉석 카메라 ‘인스탁스 미니’ 시리즈는 앙증맞은 디자인의 카드 사이즈 필름으로 지난해 13만대 판매됐다. 인스탁스 미니7은 오렌지, 핑크, 블루 등 3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6만원대다. 다만 필름 1팩(10장)당 5,000원씩 매번 구입해야 하는 것은 다소 부담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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