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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방송교류 새章 열린다

韓·中 방송교류 새章 열린다 MBC, 2002년 광화문-자금성 연결 특별생방송 2000~2002년 한국과 중국의 방송 교류사에 새 장이 열릴 전망이다. 2일 MBC는 오는 2002년 한·중 수교 10주년과 MBC 창사 40주년을 맞아 서울의 광화문과 중국 베이징(北京)의 자금성을 연결하는 특별생방송을 추진하는 등 한·중 방송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창구를 열기로 중국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MBC는 최근 중국을 방문, 중국의 국영방송사 운영 및 방송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인 SARFT(廣播電影電視總局)과 그 산하에 있는 중국의 주요 방송사 관계자들과 만나 상하이(上海) 관련 다큐멘터리 공동제작 아나운서 교환방문 중국 동북3성 순회공연 위성·디지털방송 기술교류 지방방송사 간의 개별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중 방송교류의 물꼬를 틀 첫 기획은 MBC와 상하이 OTV(상하이동방텔레비전)이 공동제작하는 다큐멘터리 제작. 인터넷·컴퓨터·광고업계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상하이 젊은이들의 생활을 통해 중국의 미래를 내다보게 될 이 다큐멘터리는 이달말 촬영을 시작, 연내 양국에서 방영할 계획이다. MBC는 오는 2002년 자금성-광화문 생방송에 대해서도 SARFT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놓은 상태다. 이와 관련 MBC 국제협력부 관계자는 『중국측은 생방송 계획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며, 다만 장소문제가 여의치 않을 경우 자금성 대신 만리장성에서라도 생방송만큼은 성사시키자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또한 MBC는 베이징의 CNR(중앙인민라디오)과는 내년부터 매년 아나운서 교환방문을 실시하기로 하고 내년에는 MBC가 먼저 방문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국의 동북 3성(랴오닝·헤이룽·지린성) 순회공연 등 한·중 음악프로그램 교류의 폭을 넓히기로 하는 한편, 기술협력 분야에서는 위성방송과 DTV분야의 기술정보 교환을 확대하고 특히 DTV방식 채택과 관련, 필드 테스트 자료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문성진기자 입력시간 2000/10/02 18:2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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