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칭찬 릴레이' 화제

삼성화재가 사내 방송을 통해 직원들간 칭찬해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어 화제다.삼성화재는 매주 금요일 아침 7시 사내방송을 통해 「칭찬 릴레이」프로그램을 보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칭찬받은 「칭찬맨」이 자신의 심정을 이야기하면서 다음주 프로에서 칭찬할 주인공 한사람을 추천하는 방식. 지금까지 33명의 임직원이 칭찬 릴레이의 주인공이 됐다.

12월 셋째주 「칭찬 릴레이」의 주인공이 된 사람은 삼성화재 자동차업무팀의 이주영(李柱榮)과장. 그는 「웃는 얼굴」로 칭찬을 받게 된 케이스다. 李과장을 추천한 경인고객서비스센터의 신철균(申哲均)과장은 『李과장의 웃는 얼굴을 보면 힘이 난다』는 이유를 들었다.

삼성화재 홍보팀 관계자는 『IMF 체제 이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직원 상호간의 격려와 믿음이 프로그램에 반영돼 조직에 활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사내방송이 동료들간에 갖가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어 칭찬 릴레이를 당분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홍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