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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영하7도…내주초 추위 풀려
입력2001-12-13 00:00:00
수정
2001.12.13 00:00:00
14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의 지역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올 겨울들어 가장 추워지겠다.기상청은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7도를 비롯, 춘천 영하 11도, 철원영하 14도, 대관령 영하 13도, 강릉 영하 5도 등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 14도에서 0도로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라고 13일 밝혔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6도의 분포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앞으로 2~3일간 이 같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다 내주초부터 다소 누그러지면서 평년수준의 기온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화북지방에서 발생한 황사가 강한 북서기류를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13일 서울, 경기, 충청 일부지방에서는 겨울철에는 이례적으로 황사가 관측됐고 이는 14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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