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동포화가 김영애씨 판화물 뉴질랜드 유명미술관 소장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동포화가 김영애 씨가오는 10일 뉴질랜드 총리가 참석하는 가운데 개장하는 크라이스트처치 아트갤러리에자신의 판화 작품을 영구 소장하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동포신문인 뉴질랜드타임스 최근호가 전했다. 김 씨는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 번사이드 하이스쿨 오로라센터, 캔터베리대학, 현대미술관 등에 이미 작품이 소장돼 있지만 뉴질랜드 활동 3년만에 새로 개장하는 대규모 미술관에 작품을 영구 소장케 돼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작품의 소재를 대부분 건축자재에서 찾아 이용한다”며 “중고 건축 자재를 이용해 조각 조각 표면과 깊이를 짜 맞춰 원래의 구조와 역사를 찾아내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창조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소장하게 된 김 씨의 작품은 쓸 만한 건축자재 들을 골라 전기톱으로 얇게 잘라 조각 조각 아크릴 판에 맞춘 뒤 몇 가지 색의 물감을 발라 프레스기로 찍어 원자재의 질감을 한층 또렷하게 하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김 씨는 중앙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뒤 지난 93년 뉴질랜드로 이민해 캔터베리 미술대학을 다시 다녔으며, 2001년 같은 대학에서 판화와 종이부조작업 석사과정을 마쳤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