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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 지방에는 예로부터 집에서 만든 음식을 펼쳐놓고 손님들을 초대하는 풍습이 전해온다. '스모르가스보르드'라고 불리는 스웨덴 지역의 이 같은 파티가 바로 오늘날 뷔페의 기원이다. 좁은 장소에서 격식 없이 많은 손님을 치를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한 것을 좋아하는 현대인의 취향에 딱 맞는 요리 양식으로 자리잡았다. 요즘 뷔페가 가장 활발한 장소는 호텔. 그 가운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뷔페는 바로 일식 뷔페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의 일식당 '만요'에서 매주 토ㆍ일요일과 공휴일에 선보이고 있는 일식 뷔페는 가격 부담 없이 마음껏 일식을 즐길 수 공간으로 최근 미식가들 사이에서 입 소문이 자자하다. 전통적으로 뷔페 요리가 강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이 최근 특별히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 만요에서는 일본 도쿄와 야마구치현에서 정통 일식 요리를 전수 받은 백학만 주방장의 솜씨를 만끽할 수 있다. 볼락 찜구이, 은대구 유자구이, 가리비 쯔보야끼, 킹 프랩 다리살 구이 등 50여가지 로바다야끼 코너 음식과 홍게 다리살 튀김, 해산물 오코노미 야끼, 전복죽 등 15가지 튀김 코너 요리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 미니 타트, 거봉, 아이스크림 등 18가지의 후식 코너 등 모두 130여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덴스시, 스시, 뎀뿌라, 로바다 코너에서는 원하는 여섯 가지 음식을 즉석으로 요리해 준다. 통유리 천정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 햇살 아래 꽃과 나무가 자라고 목재 다리 밑으로 냇물이 흐르는 실내정원이 일식의 멋을 한층 더해준다. 가격은 점심 6만9,000원 저녁 7만8,500원(세금, 봉사료 별도)이며 13세 이하 어린이는 어른의 절반가격.(02)3440-8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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