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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ㆍ20일선 회복 종목 관심

종합주가지수가 횡보하고 있는 만큼 지수보다는 개별종목에 관심을 갖고 단기적으로 5일 이동평균선과 20일선을 회복하는 종목군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5일 이후 닷새간 하락했다가 지난 7일 이후에는 570선에서 지지선을 확보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 기간동안 이라크전쟁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된 상황에서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 등 새로운 돌발 변수가 돌출됐지만 악재에 어느 정도 내성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단기적이나마 지수가 하향 안정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주가회복을 시도하고 있는 종목의 자율반등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특히 단기이동평균선인 5일선과 20일선을 회복한 종목군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지난 11일까지 5일선을 회복한 종목군은 LG카드와 한국전력ㆍ현대차ㆍ삼성화재ㆍCJㆍ대한항공 등이다. 이들 종목군의 경우 그동안 쏟아졌던 기관과 외국인 등의 손절매성 매매가 줄어들면서 단기적인 주가회복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LG카드는 지난 5일 이후 닷새째 외국인이 40여만주를 사들였다. 한국전력 역시 엿새째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고 CJ는 이틀째 외국인 대량순매수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20일선이 회복된 종목군에 대해서도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들 종목군은 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까지 겹쳐 상승탄력이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SK는 석유화학제품 가격 상승 수혜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고 고려아연은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에 힘입어 실적호전이 예상된다. 부산은행은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실적증가세로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보고서가 잇따르고 있다. 이문한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과매도권에 진입한 종목군과 업황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는 종목군이 지수바닥에 앞서 먼저 바닥을 탈출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이후 하락률이 높았던 업종에서 외국인ㆍ기관매매가 늘어나는 종목을 골라 길목을 지키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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