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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KCI 대표 "창사이래 24년 연속 흑자"

충청지역 코스닥사 합동IR

“창사 이래로 24년간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았고 앞으로도 이익이 되는 사업만 추진하겠다.” 윤영호 KCI 대표는 16일 충청 지역 소재 코스닥 상장 법인 지방합동 기업설명회(IR)에서 “KCI는 화장품 원료 부문만을 고집하며 내실을 키워왔기에 어떤 태풍이 오더라도 무너지지 않는 회사”라고 말했다. 이번 IR는 거래소가 홍보기회가 부족한 지방 중소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현지에서 실시하는 행사다. 이날 윤 대표가 말한 KCI의 성장 비결은 ‘틈새시장 공략’이다. 그는 “화장품 원료 중 대기업이 진출하기에는 규모가 작고 후발주자가 시작하기에는 기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분야에 주력해왔다”고 소개했다. 그 결과 주력 상품인 폴리머(보습효과를 주는 샴푸 첨가물)와 계면활성제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각각 90%, 60%에 이르고 매니큐어용 수지 부문은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윤 대표는 “전체 매출 가운데 해외 시장 비중이 85%에 달한다”며 “로레알에 직접 납품하는 한국 업체는 KCI가 최초”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매출액의 6~7%를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면서 “주력 상품인 폴리머를 능가할 3~4개 제품이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85년 건창화학으로 출발한 KCI는 로레알ㆍP&G 등 다국적기업과 아모레퍼시픽ㆍLG생활건강에 화장품 원료를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224억원, 순이익은 4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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