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 김태영(39ㆍ사진) 최고 운영책임자(COO)를 차기 대표로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웹젠은 오는 21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김씨를 신임 대표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NHN게임스를 거쳐 2010년에 웹젠으로 옮겼다.
현재 웹젠의 각자 대표를 맡고 있는 김창근씨와 김병관씨는 퇴임한다. 김병관씨는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며 회사의 투자 및 전략 등을 맡게 된다.
웹젠은 또 사업 부문에서 개발 외의 사업은 해외사업 및 국내사업으로 나눠 각 총괄의 책임 및 권한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웹젠 관계자는 “국내사업 총괄은 기존 게임 서비스와 함께 아크로드2 및 뮤2 등 신작 준비에 집중해 국내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해외사업 총괄은 웹젠 라인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B2B 활동을 전개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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