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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수출? 온라인 무역으로 뚫는다

240개국 4,500만 회원의 세계 최대 온라인 무역 시장 알리바바닷컴 통해



수출 경험이나 인프라가 적은 중소기업은 해외 시장 개발이 불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 중소기업청 2009 수출기업화 사업 참여업체로 선정된 콘크리트 구조물 누수 및 보수보강 업체 삼원특수는 알리바바닷컴 골드 서플라이어(Gold Supplier) 멤버십을 활용한 글로벌 온라인 무역시장 진출 후 8개월 만에 호주, 캐나다, 중동과의 수출 계약 성사로 매출액 10% 성장의 성과를 이뤘다. 이는 수출기업화 사업 수행기관인 ㈜이상네트웍스를 통해 지난해 4월부터 알리바바닷컴 유료회원 서비스를 제공받아 이뤄진 것. 첫 수출 규모는 1만 달러로 크지 않지만, 수출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매출도 10% 증가했다. 삼원특수와 같은 중소기업에게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한 바이어 개발 등 오프라인 수출은 비용이나 인력 측면에서 큰 부담이었다. 그러나 사무실에 앉아 전 세계 바이어를 접촉하고 바로 수출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글로벌 온라인 무역 시장은 달랐다. 삼원특수는 240개국 4,500만 회원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 온라인 무역 시장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매달 20∼30건의 바이어 인콰이어리를 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출상담을 진행 중이다. 물론 온라인 무역시장을 통한 수출이 단번에 이뤄진 것은 아니다. 처음 수출기업화 사업을 통해 알리바바닷컴에 가입했을 때는 활용법조차 몰랐다. 서울에서 실시되는 온라인 해외 수출 마케팅 교육에 참가하기도 쉽지 않았지만, ㈜이상네트웍스의 전문 전화 상담과 원격지원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무역시장 활용 노하우를 고스란히 전수받을 수 있었다. 특히 유료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실시간 통계 보고서(Biz Trends)를 통해 어느 지역 바이어가 제품을 찾는지, 제품의 반응은 어떤지 확인해 철저한 시장조사자료로 활용했다. 삼원특수 무역 담당자는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수출 계약을 성사하면서 우리 같은 작은 회사도 수출을 할 수 있다는 자심감을 얻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중동과의 거래를 성사시켜 온라인 무역에 대해 더 큰 기대를 갖게 됐고 전 세계 곳곳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삼원특수는 앞으로 미국과 유럽을 겨냥한 온라인 해외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이전에 미처 생각지 못한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 중소기업은 수출이 어렵다고? 온라인 무역으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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