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가장 확실한 노후대책은 현역활동"

은퇴관련 비영리 기관 설립하는 강창희 미래에셋 부회장



전문가에게 듣는 확실한 노후대책 비법
"가장 확실한 노후대책은 현역활동"■미래에셋 떠나는 강창희 부회장8년간 은퇴설계 강의 2657회100세시대 자산관리 관련비영리 연구기관 운영 계획

송주희기자 ssong@sed.co.kr
























"평생 현역이라는 마음으로 최대한 오래 일을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노후 대비입니다."

'은퇴설계 전문가'인 강창희(65∙사진) 미래에셋 부회장(투자교육연구소장 겸 퇴직연금연구소장)이 8년간의 미래에셋 생활을 접고 새로운 활동 준비에 들어갔다.

강 부회장은 지난 1973년 증권선물거래소에 입사한 후 대우증권 도쿄사무소장, 현대투신운용 사장, 굿모닝투신운용 사장 등 국내 대표 증권사와 운용사의 주요 임원을 지냈다. 2004년 미래에셋과 인연을 맺은 후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와 퇴직연금연구소 소장을 겸임하며 국내 최고의 투자교육 및 은퇴 전문가로서 전국을 누볐다. 8년 동안 강 부회장이 찾아간 강의만 2,657회에 달한다.

강 부회장은 5일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퇴임식에서 "2004년 회사의 수익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어 외면하던 '투자교육'을 해보겠다고 했을 때 흔쾌히 믿어준 박 회장과 미래에셋에 감사한다"며 "퇴임 후에도 후배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는 범위에서 지금까지 해온 투자교육과 은퇴 관련 강의를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연말 퇴임 이후 100세시대의 자산관리와 관련한 연구포럼을 만들어 그가 평소에 강조했던 현역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강 부회장은 "내년 초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래와 금융 연구 포럼(가칭)'을 개소할 계획으로 이미 여의도에 사무실을 마련해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평소 "가장 확실한 노후 대비는 현역"이라고 강조해온 바와 같이 미래에셋에서 나온 뒤 또 다른 현역 활동 준비에 들어간 것이다.

강 부회장은 "최근 10여년간 해온 일이 100세 시대의 생애 설계와 자산관리에 관한 부분이었다"며 "개인들이 100세 시대에 어떻게 대비하고 기관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과 연구를 제공하고 관련 업계 인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일이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부회장은 포럼 활동 외에도 미래에셋의 객원 연구위원으로서 강의나 집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