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롯데백화점 「네일바」(신시대 신점포)

◎다양한 무늬·화려한 보석장식 등/인조패션손톱 한자리에/제품판매뒤에도 정기 손질로 고객관리/울퉁불퉁 잘부러지는 환자손톱 치료도여성들은 손톱 미용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자연미를 살리거나 독특한 색채로 아름다움을 가꾸고 있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는 손톱전문점이 성업 중이며 전문잡지까지 등장, 독자층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에서 손톱전문점이 등장한 것은 최근이다. 지난 2월 롯데백화점 본점 1층에 손톱전문점 네일바(Nail Bar·사진)가 문을 연것이 처음이다. 이곳에서는 성인용, 어린이용, 여자들이 선호하는 패션손톱 등 각종 인조손톱을 판매하고 있다. 고객에게 인조손톱을 부착해준 다음 정기적으로 이를 관리해주고 있는데 손톱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는 것이 네일바측의 설명이다. 인조손톱의 가격은 개당 5천∼7천5백원 정도. 손톱 10개를 할 경우 5만∼7만5천원의 비용이 든다. 네일바에서는 인조손톱 판매와 함께 자생적인 손톱 미용을 전담해 주는 네일아트도 선보이고 있다. 손톱에 붓으로 다양한 무늬를 그리거나 손톱에 구멍을 뚫어 작은 보석을 장식하는 등 화려한 터치는 물론 손톱끝을 반달모양의 하얀색으로 처리, 은은한 맛이 풍기도록 자연미를 살리는 등 다양한 모습의 패션아트를 선보이고 있는데 최근 신세대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손톱미용을 위한 치료도 가능하다. 울퉁불퉁하거나 잘 부러지는 노인 또는 환자들의 손톱에 약물치료를 하는 방식으로 건강한 손톱을 재생시켜주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치료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측에서는 당초 손톱전문점이 생소한 업종이라 매장개설을 망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젊은 신세대여성, 최근들어서는 주부들까지 네일바를 찾고 있어 자체적으로 성공작이란 평가를 내리고 있다. 6평규모의 매장에서 하루평균 1백30만∼1백40만원 정도의 실적을 올리고 있어 매장 효율면에서 매우 높은 편이다. 미국에서 손톱미용사자격을 취득한 후 국내 첫 네일바를 개설한 장성연씨(35·여)는 새씨(Sassi)란 브랜드로 국내 손톱전문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이강봉>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