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규모는 3년 만기의 2억 싱가포르달러(미화 약 1억5,000만달러)이고, 싱가포르 채권시장에서 발행해 현지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그리스 사태와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등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신규 외화 공모시장을 개척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싱가포르 거점의 은행, 자산운용사, 보험사가 주축 투자자로 다수 참여해 한국물의 투자자 기반 확충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하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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