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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NH투자 “CJ대한통운, 2분기 외형성장 속 이익 안정”

NH투자증권은 3일 CJ대한통운이 올해 2분기에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세를 이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24만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CJ대한통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2,665억원과 44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2%, 14.6% 증가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이 2분기에 전 사업부문에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이익은 안정적이지만 일회성 비용 증가와 해운항만 산업 손익 악화로 시장 전망에는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운항만의 부진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4.9%, 4.3%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송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률도 각각 4.2%, 4.5%로 양호할 것”이라며 “사업구조 효율화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계약물류(CL)와 글로벌부문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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