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엠텍은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장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전날보다 2.05%(170원) 오른 8,4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이 회사는 18일 이후 5일간 9% 이상 오르는 강세행진을 이어갔다.
티에스엠텍의 최근 강세는 이 회사가 지난해 4ㆍ4분기 사상최대의 분기 실적을 이룬 것으로 추정된 데 이어 올해도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티에스엠텍의 지난해 4ㆍ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1%나 증가한 122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신규수주 역시 전부문에서 호조를 보이며 사상최대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권 연구원은 또 “올해도 화학, 발전, 태양광 등 전 부문에 걸쳐 고른 수주가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4,441억원의 신규수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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