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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따바레즈 MVP… 신인상은 수원 하태균

브라질 용병 따바레즈(24ㆍ포항 스틸러스)가 2007년 프로축구 K-리그를 빛낸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따바레즈는 6일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2007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결과 92표 가운데 63표를 얻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공격형 미드필더 따바레즈는 올 시즌 35경기에 나서 3골13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15년만의 팀 우승을 이끌었다. 2004년 수원 나드손에 이어 두번째 외국인 MVP 등극. 올해 가장 두각을 나타낸 새내기로는 18경기에서 5골1도움을 기록한 하태균(20ㆍ수원 삼성)이 65표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따바레즈와 하태균은 각각 상금 1,000만원과 5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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