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지난 16∼18일 런던에서 열린 CCP12 총회에서 부산을 총회 개최지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거래소는 또한 CCP12의 집행위원으로 선정돼 청산ㆍ결제업무 담당 임원인 최중성 상무가 내년 총회의 대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청산ㆍ결제업무와 관련한 주요 이슈와 최근 동향, 청산ㆍ결제기구의 위험관리, 장외 파생상품의 청산ㆍ결제업무를 둘러싼 기구들 간의 경쟁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CCP12는 각국 시장의 청산업무를 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세계의 12개 주요 청산기관을 중심으로 2001년 런던에서 출범했다. 현재 회원기관은 30개다.
IOMA는 세계 옵션산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1983년 옵션 거래소와 청산기구 주도로 암스테르담에서 설립된 국제기구다. 2002년에는 세계거래소연맹(WFE)과 통합됐고 현재 55개 기관이 소속돼 있다. 한국거래소는 1996년 가입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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