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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나누는 기업들] KTF

춘천에서 위탁부모와 함께 지내는 한 어린이가 KTF의 사회봉사단체인 ‘쇼 천사’ 대원들이 보여주는 영상통화로 강릉에서 일하는 아빠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KTF는 ‘씽크 코리아!(Think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이웃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한 걸음씩 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 ‘일등 한국’을 만드는 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KTF가 생각하는 ‘나눔’의 의미는 일방적인 지원이 아니다. 고객과 함께 하고 이웃과 실천하는 ‘함께 하는 나눔’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요금 중 일정액을 사회봉사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하도록 하는 ‘씽크 코리아’ 요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요금제는 고구려, 독도는 우리 땅, 한민족사랑 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입고객 1명당 월 500원을 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현재 10만명의 가입자가 이 요금제를 선택해 역사 지키기 사업에 동참한 상태다. 이렇게 적립된 기금은 ▦민간학술단체 지원 ▦고구려 홍보 홈페이지(www.lovegoguryo.com) 운영 ▦고구려 지도 및 팜플렛 제작 ▦사이버 외교관 ‘반크’ 지원 ▦해외 청소년과의 교류 프로그램 ▦한민족 문화 교실 등에 사용된다. KTF는 소외된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에도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 97년 이 회사 임직원의 절반인 1,200여명이 참여 ‘KTF 희망봉사단’을 결성한 후 자발적으로 매달 월급에서 일정액을 기금으로 공제해 왔다. 이렇게 모인 기금액이 지난해에는 2억4,000만원에 달했고 이는 소년소녀 가장ㆍ독립유공자 후손ㆍ한민족 청소년 등 210여명에게 매달 1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원되고 있다. 또 지난 2004년 10월부터 사내에 사회공헌 전담팀을 구성, 체계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KTF는 첨단 정보통신회사라는 이미지를 감안,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비기(Bigi) IT 공부방’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지난 2003년 8월부터 지금까지 정부나 타 민간단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 공부방, 비인가 대안학교, 또는 청소년 자활기관을 정기적으로 선정, 컴퓨터나 사무기기(OA)를 설치해 주고 있다. 지난 3월말 현재 지원 기관은 모두 44개에 이른다.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고객들이 기부한 마일리지를 재원으로 ‘굿타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극단은 중, 고등학생 자원 봉사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농촌ㆍ산간ㆍ도서 지역 등 문화 소외지역을 방문, 무용이나 댄스, 비트박스 등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도권 소재 초ㆍ중학생으로 이뤄진 청소년 합창단을 결성, ‘소리’를 통한 소통과 화합, 사랑의 메세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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