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훈 연구원은 “최근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의 가격인상(평균 6.8%)으로 인해 KT&G의 편의점 판매 기준 점유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가격인상 전후인 1월 4주차와 2월 2주차 비교시 KT&G의 점유율은 46.5%에서 50%로 3.5%포인트 상승했다”며 “반면 PMI는 30%에서 24.8%로 -5.2%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러한 내수 점유율 회복을 발판으로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경쟁사들의 가격인상으로 소비자 선호도 역시 개선돼 KT&G의 시장점유율 상승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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