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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하는 기업] 현대해상

연탄배달·쌀 기부 등 사랑 시리즈 운동<br>사옥 4곳서 나눔장터 개최…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 노력

현대해상 임직원들이 가난한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임직원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주 봉사활동에 나서는 '하이 라이프(Hi-Life) 릴레이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2005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족됐다. 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들은 고아원, 장애인 단체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목욕, 빨래, 썰매타기, 수영강습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매년 연말 시행하고 있는 사랑나눔장터, 사랑의 연탄배달, 사랑의 쌀 기부 등 사랑 시리즈 나눔 운동도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전사적 봉사활동이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10월엔 서울 광화문 본사 사옥을 비롯해 수원, 광주, 울산 등 전국 4곳의 사옥 앞에서 '2011 사랑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사랑나눔장터'는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들의 기부로 모은 물품들을 직접 판매하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행사다,

또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임직원이 함께 직접 연탄지게를 지고 골목길을 돌며 연탄을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서울역에서 무료 급식봉사와 함께 이뤄지는 '사랑의 쌀 기부'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현대해상은 특히 보험사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이다. 그 중에서도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18개 시민단체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워킹스쿨버스'가 대표사업이다.



'워킹스쿨버스'는 통학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이 훈련된 교통안전 전문가의 보호 아래 등하교를 함께 하는 프로그램. 현대해상은 워킹스쿨버스 운영을 위한 노선안내판, 구급약품, 안전가방덮개 등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교 인근의 위험 지역과 안전한 통학로를 표시한 스쿨존 안전지도와 영상매뉴얼을 제작해 전국 학교에 순차적으로 기증하고 있다.

사단법인 경찰ㆍ소방공상자후원연합회, 한국교통안전협회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음악대회'도 개최한다. 지난 해 두 번째로 맞은 이 행사는 OECD국가 중 교통사고율 1위라는 오명을 벗고 교통문화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국가적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교통사고를 줄이고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해상은 임직원이 매월 받는 급여에서 2,000원 미만 금액을 적립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돕는 '자투리사랑운동'도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로 인해 부모를 잃었거나 부양능력이 없어 어려움에 처해있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매월 장학금을 지급하고 각종 기념일에는 기념 선물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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