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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블루칩 물량품귀로 주가 민감도 높아져"

국내 블루칩이 시중 유통물량 품귀현상으로 주가상승민감도(upside sensitivity)가 크게 높아졌다는 외국계 분석이 나와 주목된다. 메릴린치증권은 19일 “한국증시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43.5%로 헝가리ㆍ핀란드ㆍ멕시코에 이어 세계 4위”라며 “세계 주요 증권시장 가운데 이처 럼 외국인 비중이 매우 높은 국가는 드물다”고 밝혔다. 높은 외국인 비중으로 인해 국내 블루칩은 물량부족 프리미엄을 얻어 잠재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이원기 메릴린치증권 전무는 “올 연말까지 외국인 투자가들은 매도에 나서기보다는 우량주 추가 매수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 이들 우량주는 수요증가 여파로 주가 변동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 다. 메릴린치는 한국 주요 기업의 유동주식 수는 대주주, 자사주, 기관투자가 물량, 외국인 보유주를 제외하면 전체 주식 대비 비율이 한자릿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메릴린치는 또 ▦MSCI 지수편입 가능성 증가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 ▦자사 주 매입 소각 증가 ▦연기금 주식 매수 등을 우량주 수급 배경으로 지목했 다.홍병문기자 hbm@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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