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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네트웍스 "7년내 매출 1兆대 글로벌기업 도약"

새 CI 발표


국제상사를 인수해 새롭게 출범한 LS네트웍스가 새 CI를 선포하며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LS네트웍스는 19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LS전선 구자열 부회장과 LS네트웍스 이대훈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I 선포식을 갖고 오는 2015년 매출 1조원의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S네트웍스는 기존의 주력사업인 ‘프로스펙스’를 국내외에서 확실히 자림매김하고 LS용산타워를 용산지역 랜드마크 빌딩으로 개발하는 한편 BMW 오토바이 수입판매 등 프리미엄 스포츠 사업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고 해외 유명 스포츠 캐주얼 및 아웃도어 브랜드를 도입하는 등 브랜드 사업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현재 2,500억원인 매출을 2010년까지 두 배 수준인 5,000억원으로 늘리고 오는 2015년에는 매출 1조원 규모의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날 새롭게 선보인 CI는 LS그룹의 일원으로 그룹 내 네트워크 역할과 함께 그룹 소비재 산업을 대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육상 경기장의 100m와 400m 트랙을 조합해 디자인한 프로스펙스의 새 BI는 모든 스포츠의 출발을 함께 하는 프로스펙스의 힘찬 정신을 포함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LS네트웍스의 전신인 국제상사는 1949년 창립된 이래 왕자표 신발 등을 선보이며 신발업계를 주도했고 1981년에는 프로스펙스를 내놓으며 독자 신발 브랜드 시대를 열었으나 외환위기를 맞아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어려움을 겪다가 2006년 E1에 인수돼 LS그룹으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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