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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아시아나, 3분기 성수기효과 기대감 ↑”-키움證

키움증권은 12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3분기 성수기 효과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병희 연구원은 “1분기는 원화 강세가 진행되어 외환관련 이익이 발생했을 것이란 점에서 예상보다 개선된 실적이고, 새로 추가된 항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751억원 수준”이라며 “비용측면에서는 613억원 발생한 판매 수수료가 4월 1일부터 시행된 제로 커미션과 함께 2분기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류비용도 4,030억원으로 23.4%나 증가했지만 230억원 가량 헷지 이익으로 비용 부담을 완화시켰다고 조 연구원은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일본 지진 영향은 일본 발 수요가 급증했던 3월보다 한국 발 일본 행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4월과 5월에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본노선 비중이 경쟁사보다 높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하지만 원화 강세와 경기 회복 추세 지속과 함께 커지는 해외 여행 욕구는 중국과 동남아 등의 대체여행지에 대한 수요를 확대시킬 것이고,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고 있는 미주 지역에 대한 증편과 김포-베이징 노선 신설도 수요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이자 비용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던 대한통운 매각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은 있지만 매각 자체에 대한 논란은 아니란 점에서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따라서 일본 노선 부진이 전체 국제 여객으로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3분기 성수기효과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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