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모피.피혁 '빅 세일' 풍성

『한 여름에 왠 모피?』 요즘 백화점 매장은 겨울에나 입는 모피·가죽점퍼·무스탕 등이 「계절파괴」상품으로 등장, 고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진열된 상품은 대부분 신상품이면서 최고 50%까지 세일을 하고 있어 값도 싸다. 이월상품의 경우에는 정상품보다 무려 최고 80%나 저렴하다.매년 이맘때쯤이면 백화점들이 제철에 앞서 경쟁적으로 실시하는 모피·피혁판매전은 알뜰쇼핑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게다가 롯데·현대·신세계·LG·삼성플라자·애경·경방필 등에서는 진도가 500만·300만·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각각 전기밥솥·고급손목시계·고급밍크장갑을, 근화가 모든 구매고객에게 고급 머그컵세트를 각각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어 쇼핑의 즐거움이 배가될수 있다.

◇롯데 29일까지 서울 5개 전점과 경기 분당점에서 진도·우단·동우·노블레스·근화·국제·디에스 등의 브랜드가 모피제품을 20~40%, 핀란디아·영은·케이시박·디노가루치·스위치·이벨렌·진도오비스 등의 브랜드가 피혁제품을 30~50% 각각 세일한다. 특히 진도와 동우 모피의 경우 50% 특별할인한다. 또 신상품을 구입할때 그동안 입었던 모피제품을 가져오면 동일 브랜드에 한해 밍코 롱코트 46인치 이상은 50만원, 반코트 32인치 이상은 30만원, 재킷 31인치 이하는 10만원을 보상해준다.

◇현대 22일까지 서울 4개점에서 모피 신제품을 20~40% 할인하며 모피 재고상품과 무스탕, 양피 재킷 등 가죽의류를 최고 80% 싸게 내놓는다. 할인가격(휘메일 기준)은 본점에서 근화 블랙그라마 재킷(26인치) 392만원, 무역센터점에서 성진 사파이어 재킷(30인치) 245만원. 천호점에선 모피균일가전과 무스탕 초특가전을 연다. 균일가전 상품가격(메일 기준)으로 진도 사파이어 재킷(28인치) 129만원, 윤진 블랙반코트(27인치) 109만원. 초특가전에선 케이시박 메리노재킷과 디노가루치 밍크콤비 재킷이 각 25만원에 나와있다.

◇신세계 29일까지 본점에서 진도·동우·윤진이 20~40%, 근화가 30% 세일한다. 또 반액을 할인하는 특보상품으로는 마호가니 휘메일 기준으로 진도의 코트(40인치)가 325만원, 근화의 스캔클로우 8부코트(40인치)가 585만원, 동우(33인치)·윤진(32인치)의 반코트가 각 245만원과 290만원에 소개된다. 100만원대 모피특집전에서는 메일기준 진도 사파이어 재킷(28인치)이 129만원, 근화 블루아이리스 재킷(26인치)이 165만원, 동우(33인치)와 윤진(31인치) 마호가니 반코트가 각 149만원과 186만원에 판매된다.

◇뉴코아 본점에서 이달 말까지 성산·BMC 등 3개 브랜드 제품을 중심으로 올해 모피·피혁 신상품을 60~70% 싸게 판매하는 특가전을 실시한다. 이 행사에서는 450만원짜리 밍크 반코트가 180만원, 169만원짜리 폭스 무스탕이 50만7,000원, 46만원짜리 가죽잠바가 15만원, 165만원짜리 폭스 콤비재킷이 48만원, 189만원짜리 폭스 콤비 토스카니가 59만원에 선보인다.

◇미도파 상계점에서 26일까지 진도·동우·케이시박·디노가루치는 30~40%, 국제는 30% 할인하는 모피·피혁종합대전을 통해 케이시박 메리노 무스탕 7부코트를 97만3,000원, 밍크 콤비 하프코트를 76만3,000원에 판다. 또 디노가루치 커리재킷은 39만원, 동우 마호가니 하프코트는 149만원, 진도 밍크 블랙 반코트는 169만원에 내놓는다.

◇갤러리아 압구정동 패션관(옛 생활관)에서는 지난 17일부터 동우가 기획상품을 품목당 2점에 한해 50% 할인한다. 가격은 블랙그라마와 마호가니 하프코트가 각 169만원, 마호가니 휘메일 제품은 245만원. 수원점에서는 최근 신규입점한 브랜드 지현모피가 26일까지 2개 품목을 60~70% 초특가 할인한다. 마호가니 밍크재킷 99만원, 폭스 무스탕 재킷 39만원.

◇LG 부천점은 29일까지 진도와 태림이 20~40% 세일하며 26일까지 밍크 대기획전을 갖는다. 또 소아레스 양가죽 재킷을 30매 한정, 각 9만원에 내놓는다. 구리점은 26일까지 태림 밍크 올 신상품을 특가판매한다. 안산점도 26일까지 무스탕 신상품 및 이월상품 파격가전을 실시하며 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플라자 29일까지 진도와 성진 등 2개 브랜드 빅세일을 실시, 진도는 밍크재킷(28인치)을 90만원, 휘메일 하프코트(34인치)를 260만원, 마호가니 휘메일 하프코트(34인치)를 295만원에 내놓는다. 성진은 30% 세일한다.

◇한신코아 광명점에서 진화가 남녀 피혁·무스탕 기획전을 갖는다. 남성 가죽재킷은 10만-15만원, 샤무드무스탕은 5만~19만원이며 여성 캉캉무스탕은 49만원, 양피재킷은 18만원. 특히 무스탕 이월상품을 5만원 초특가에 내놓는다.

◇애경 29일까지 신상품으로 진도 로얄모피(이탈리아 직수입 최고급품)를 30% 할인한 2,040만원, 국제 마호가니 메일재킷을 20% 내린 154만원에 선보인다. 또 로죠와 카프리쵸의 밍크·폭스콤비 재킷 등을 50~60% 할인한다.

◇경방필 진도제품에 대해 20~40% 할인하고 자사카드로 구매할 경우 10% 추가할인해준다. 특히 기획상품으로 선보이는 밍크 재킷은 99만원. 골프브라더스·베스킨의 남성 무스탕과 피혁도 초절약 상품으로 값싸게 내놓는다. /구동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