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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상하이종합 0.12% 상승 마감

28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81포인트(0.12%) 상승한 2,383.03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선전 성분지수는 1.55포인트(0.02%) 내린 9,884.70포인트에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의 매출 수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경기둔화 우려를 다소 줄였다. 또 국제통화기금(IMF)가 이탈리아에 6,000억유로 상당의 구제금융을 지원키로 했다는 소식이 유럽 재정위기 우려를 진정시킨 것도 호재가 됐다. 반면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는 것은 악재가 됐다. 부동산가격이 향후 10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이것이 자산거품 소멸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낳았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464억 위안에 그치며 여전히 평소의 절반에 불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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