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타이어의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각각 9.6%와 37.26% 늘어난 96조9,812억원, 7,779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특히 영업이익률은 11~12% 수준에 달하며 두 자릿수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천연고무 등 타이어 원재료 투입단가가 지난 4ㆍ4분기 톤당 평균 3,020달러 수준에서 올 1ㆍ4분기 2,800달러로 크게 하락할 것”이라며 “원자재 하락폭이 커진 덕분에 이익의 초과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예상했다. 안종훈 부국증권 연구원 역시 “지난해 초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천연고무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뒤 현재는 고점대비 40% 가량 떨어진 상황”이라며 “낮아진 원재료 가격 덕분에 영업이익률 두자릿수 회복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지난 4ㆍ4분기 실적도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지난 4ㆍ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 1,532억원으로 지난 3ㆍ4분기에 비해 각각 2.9%, 13.8% 증가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시장 컨센서스보다도 다소 높은 양호한 실적”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 역시 “한국타이어의 4ㆍ4분기 매출은 1조8,000억원으로 지난 3ㆍ4분기에 비해 7% 가량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8% 초반으로 예측된다”며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투입단가 인하로 수익성 개선 추세가 뚜렷이 나타난 것”ㅡ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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